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름 축제 식당 - 일반 (2)
    영7/여름 식당 2019. 10. 25. 00:34

     

     


    렉터

     

     

     

      지휘사  

      맛이 어때?

     

     

     

     

      렉터  

      이 강아지는 분명히 배가 고플 텐데… 린, 식당 안에 강아지에게 줄만 한 음식이 있을까?

      지휘사  

      아, 요리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릴 거야…… 일단 식재료를 챙겨줘야겠어!

     

      식재료가 담긴 광주리를 안고 식당으로 돌아왔다. 렉터는 강아지와 함께 놀고 있다.

     

      지휘사  

      강아지는 생고기 좋아하지?

     

      렉터는 생고기 한 조각을 강아지 앞에 두었다. 강아지는 냄새를 맡더니 관심이 없는 듯했다.

     

     

     

     

      지휘사  

      저기, 녀석은 고양이가 아니야……

     

      역시 강아지는 오징어에 관심이 없다.

     

     

     

      렉터  

      어디 보자. 음, 당근은 어때?

      지휘사  

      가면 갈수록 대중없지?

     

      뜻밖에도 강아지는 당근을 기쁘게 모두 먹어치웠다. 이어서 두 개, 세 개……

      그렇다면 사실상 토끼인 건가?

     

     

     

      렉터가 문을 열고 나가자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그의 뒤를 따랐다.

     

      렉터  

      나랑 같이 가고 싶니? 그것도 괜찮지. 하지만 다음부터 편식은 안돼.

     

     


    테슬라

     

     

     

      지휘사  

      아 모두 필요해?

      테슬라  

      네. 안이 만든 음식은 분명 다 맛있을 거예요! 절대 놓칠 수 없어요!

      안  

      테슬라 고마워요. 절대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안의 노력으로 테슬라의 테이블에는 각종 음식이 가득해졌다.

     

      테슬라  

      와, 린님 안 고마워요! 그럼 잘 먹겠습니다!

     

     

     


    달비라

     

     

      안  

      앗!

      린님이셨군요! 놀래키지 마셔요……

      지휘사  

      분명히 너가 수상해 보이는데……

      안  

      쉿! 빨리 저기 좀 보세요 저기!

      지휘사  

      응? 달비라 아니야?……

     

     

     

     

      오………………………………

      그래,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너무 궁금해.

      두 사람은 문 뒤에 숨어 달비라를 몰래 훔쳐봤다. 그의 그릇에는 요리가 가득했고 달비라는 두 손에 포크와 칼을 든 채 생각에 빠져있었다.

     

      달비라  

      응?

      안  

      와, 그가 고개를 들어 이쪽을 바라봐요!

      지휘사  

      빨, 빨리 숨어……

     

      가면을 쓰고 있어도 달비라의 예리한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안과 함께 구석에 숨었지만, 심장이 터질 듯이 뛰었다.

     

      안  

      아, 그가 밥먹기 시작한 거 같아요……

      

      역시, 달비라는 고개를 숙여 쟁반을 바라본다. 식당은 어느새 긴장감에 휩싸여있었다.

     

      달비라  

      나와서 밥 먹어라.

     

     

     

      달비라  

      다음에 또 오지.

     

     

     

     


    시비르

     

     

      지휘사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어요?

      시비르  

      아, 과거의 요리에 대한 책이에요.

     

      역시 역사 선생님이구나.

     

      시비르  

      과거의 사람들도 각양각색의 요리를 발명했어요.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 소실되었고 그림도 없죠. 그래서 이런 글자에 의지해 상상할 수밖에 없어요.

     

     

    '영7 > 여름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름 축제 식당 - 초희귀  (0) 2019.10.27
    여름 축제 식당 - 희귀  (0) 2019.10.27
    여름 축제 식당 - 일반 (1)  (0) 2019.10.24
    백사장 대전 시작  (0) 2019.10.24
Designed by Tistory.